[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구리시의 한 시민이 8월31일 안승남 구리시장의 권력사유화와 정치보복 등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것과 관련해 안 시장이 반박하는 입장문을 게시하자 시민이 발끈하고 나서는 등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안 시장은 9월1일 블로그를 통해 “삼용주택 건축심의 반려 처분과 관련해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이 올라왔는데 이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으로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반려 처분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결정한 것이고 이를 정치보복 운운하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주장”이라고 말했다.이어 “삼
[“구리시장 퇴진”시민집회 열려]오늘 오전 10시, 구리시청 앞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각종 논란에 휩싸인 안승남 구리시장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집회가 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보람 아나운서가 현장 보도합니다. (현장 리포팅)안승남 구리시장의 부적절한 행위의 의혹이 여러 차례 불거진 가운데 시청 앞에서 안 시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리시민단체의 대대적인 집회가 열렸습니다. SBS는 지난달 27일 구리시청 3층엔 ’시장아빠‘, 2층엔 ’군인아들‘의 병역문제를, 28일엔 ’건설관계자들과의 부적절한 골프‘ 등 접대 의혹을, 29일엔 ’측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8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최우수상을 받았던 안승남 구리시장이 정작 자신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완료된 공약률이 27%(25건)에 머무는 등 초라한 성적표가 드러났다. 더욱이 종결, 중단 처리된, 사업 포기 건수도 14건(15%)에 이르러 ‘오로지 당선만을 위해 지키지도 못할 공약으로 시민을 현혹한 것 아니냐’는 비난도 일고 있다.안 시장의 민선 7기 임기를 1년여 개월 남겨 둔 현재, 구리시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 현황은 산업 경제 11개, 문화 관광 10개, 환경 안전 10개, 지역 개발 21개
구리 한강변도시개발사업이 결국 검찰수사로 확대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첫 삽도 뜨기 전 특혜시비와 의혹이 제기됐던 이 사업, 검찰은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해 경찰서로 이첩하지 않고 직접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검찰의 강력한 수사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구리시민단체도 가세했다. 구리시유권자시민행동 구리시연합회는 24일 안승남 시장이 ‘코로나 재난 시국에 구리시를 벗어나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된 관계자들과의 원정골프 건과 코로나 방역 2.5단계에서 방역수칙 위반한 것을 토대로 최근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캡처본은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27일, 안승남 구리시장이 한 단톡방에 올린 글이다. 마치 중요한 작전을 지시하는듯한 메시지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이 내용대로라면 공직자들을 주축으로 한 구리시 방역대책은 완벽하다.전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라면 그야말로 퍼팩트다. 그러나 공직사회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게 흘러나오는 걸 보면 그렇지도 아닌 모양이다.강제성이 농후하다는 뜻이다. 구리시는 공무원이 아니면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룰수 없고 코로나 방역도 할 수 없는가.왜, 툭하면 공직자들을 사병화하듯 강제 동원
구리시의 한 시민이 최근 확성기와 목탁을 이용해 시장의 실정을 폭로하는 행위와 관련, 구리시노인회가 ‘시장규탄 중지’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당사자는 ‘지역 어른으로써의 역할’을 강조하는 서신을 보낸 것으로 파악돼 공방이 예상된다.더욱 혼란스러운 것은 시의 현안이나 코로나19 사태에 시장이나 공직자들에게 불거진 불미스런 사건들이 수없이 발생했는데도 내내 침묵하던 노인회가 공개적으로 시장을 두둔하는 형태의 이번 성명서 발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구리노인회는 10월29일 성명서를 통해 “한 시민의 행위는 누군가의 배후에
구리시 시민단체인 구리미래정책포럼(포럼)은 ‘안승남 구리시장이 추진 중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최대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포럼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성명서를 발표하고 도매시장의 주인인 상인들은 원하지 않는데도 이전하겠다는 것은 ‘시장의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안 시장의 뜬금없는 독단행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성명서를 통해 포럼은 “도매시장의 당장 시급한 현안은 시장을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구리미래정책포럼·GWDC살리기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유권자시민행동 구리시연합회 등 3개 구리시 시민단체 연합은 '안승남 구리시장은 실현이 불가능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모집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 연합은 지난 13일 '안 시장이 자신의 선거공약 1호인 GWDC사업을 종료 처분하는 대신 신도시 개발을 강행하려 한다' 는 내용의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안 시장은 GWDC덕분에 당선됐으면서도 그동안 90% 이상 준비된 이 사업을 정당한 이유없이 일방적으로 폐기 처분하고 실현 가능성
구리시민단체 연합이 안승남 구리시장과 시 부서 C과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지난 7월24일 GWDC살리기 범시민대책위원회, 유권자 시민행동 구리시연합회, 구리미래정책포럼 등 3개 시민단체 연합은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달 25일 구리소식 7월호를 통해 GWDC사업을 공시 종료 고시한 것과 관련 안 시장과 C과장을 ‘형법 제122조에 의거 직무유기죄로 의정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이 연합은 고발장을 통해 “행안부가 2015년 10월 28일 GWDC사업에 대한 제5차 투자심사 후 구리시에 보완을 요구해 온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 초등학교를 다녔던 필부들은 기억할 것이다.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라고 불렀던 당시 그때는 학급마다 ‘주번’이라는 직책이 있었다. 알다시피 주번의 임무는 1주일씩 돌아가며 학급의 허드렛일을 하는, 요즘의 봉사와 같은 맥락의 일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노란 바탕에 초록색 글씨가 박혀 있는 완장을 차면 학급의 모든 아이는 자기 수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떠드는 아이에게 호통을 칠 수가 있었고 자기 말에 순종하지 않는 아이는 담임선생에게 고자질해 벌을 내리게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완장의 제도는
코로나19 비상시국 상황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시민의 신고로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밝혀졌다. 1일 제보에 의하면 구리시 안승남 시장의 정책보좌관인 J씨가 1일 새벽 2시께, 구리시의 한 주점에서 여성 4명과 술을 먹고 나와 음주운전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제보자 B씨는 “최초 신고자인 A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경찰이 ‘따라가서 위치를 확보하는 데 협조해달라’ 요청해 뒤를 따라갔고 신고 4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측정을 받았다”며 “또 A씨로부터 ‘여성들의 대화를 들어보
구리시 안승남 시장이 불명예스럽게도 한 시민에 의해 ‘청와대 국민청원’의 심사대상자로 제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구리시갈매지구연합회 카페에서 활동 중인 kakao-***회원이라고 밝힌 주민은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창구에 ‘구리시장의 독선을 견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제기했다. 이 청원은 2월23일 낮 12시 현재 795명이 참여 중이나 청원 마감일인 다음달 18일까지 청와대의 결과가 기대되는 20만명의 인원수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 시장은 이 청원으로 말미암아 정치적 타격과 함께 커다란 데
구리시 안승남 시장이 지난 23일, 시청을 출입하는 각 언론사 기자들이 기사를 송출하는 시청내 기사송고실(기자실)을 폐쇄함에 따라 ‘주민의 알권리 충족 및 감시와 비판에 대한 탄압’이라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곳 출입기자들과 정면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7일, 기사송고실 내에 ‘청사 출입시스템 운영에 따라 민원상담실 공간 확보를 위해 기사송고실을 민원상담실로 변경 사용해야하니 20일까지 개인물품을 정리해 달라’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시는 이번 결정을 두고 ‘민원상담실 확보’라는 미명을 제시하